2006년 12월 10일
입시할때
넬 음악을 많이 들었다
그래서 지금 넬 노래를 들으면
입시때 그 감정이 되살아나곤 한다
집으로 걸어갈때 그 풍경..
주희네로 갈때 그 마트..
밤거리.. 등불.. 차들.. 나무..
버스안.. 사람들 뒷머리.. 손잡이..
학원안.. 계단.. 정수기.. 학원냄새.. 공쌤눈초리.. 화판.. 낙서.. 수압 약한 화장실.. ㅎ
물통.. 파레트.. 붓.. 의자 하나하나.
시험보러 갈때 그 까만바탕에별수두룩한 그린섬버스며..
준비물 다 챙겼는데도 뭔가 하나 빠트린듯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지.
청강 놓쳤을때 일들..
버스 기다리던 일.. 지하철 기다리던 일..
툰크냄새.. 보노보노.. 슬램덩크.. 아직 다 못모았는데.
추워지니까 더 생각난다.
지금 내 모습은. 입시때와 달라진게 없어.
모자도.. 목도리도.. 옷도.. 머리도..
사무치게 그립다.
바다에 가고싶다.
# by 별따는소녀 | 2006/12/10 05:26 | 음아직잘 | 트랙백 | 덧글(0)